느헤미야서에는 어떤 일이나, 계보에 따른 명단들이 많이 나옵니다(3:1~32, 7:6~73,10:1~27,11:3~24, 12:32~42). 전체 분량의 ¼ 정도가 계보 혹은 명단으로 구성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이름들이 적힌 계보를 보면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한 사람들의 이름들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을 것을 상상해 봅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했는데 세상에서의 유명한 이름뿐만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생각해서 오늘도 ‘하나님의 일’에 최선을 다해서 동참하고 쓰임받도록 힘써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동안에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수 있을지를 잘 생각해서 작은 부분에서라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