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의 내용은 유다인의 달력으로 7월에 드린 초막절과 유월절의 예배를 보여줍니다. 성경에는 솔로몬의 헌당예배 역시 7월에 드려진 것으로 일러줍니다(역대하 7:10). 그러나 “17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들이 드리는 예배는 여호수아때로부터 그 날까지 그런 감격과 은혜가 없었을 만큼 감동과 은혜로 충만했습니다. 솔로몬이 건축한 화려한 성전의 모습은 없었지만, 초라한 스룹바벨의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는 솔로몬 성전에서의 예배 이상으로 영적으로는 더 화려하고 은혜가 충만했습니다. 이는 학개 2:3~9절의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눈에 보이는 화려함보다는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들’이 구원의 감격속에 드리는 예배야말로 하나님이 더 기뻐 받으시는 산제사가 된것입니다. 오늘날도 ‘죄에 사로잡혀있던 죄인된 우리들’의 모습을 깨닫고 진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하며 드리는 예배는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받으시는 참된 예배가 됩니다. 오늘도 구원의 감격속에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