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의 내용은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자들’의 죄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근거한 회복을 위한 간구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2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라는 내용은 큰 도전을 줍니다.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한다는 것은 그동안 살아왔던 삶의 패턴을 완전히 바꾸어 버린다는 의미입니다. 또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는 것은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던 ‘하나님이 전능하시다면 왜 우리를 버리셨는가?’라는 의구심과 회의감에서 벗어나 반성의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모든것이 ‘하나님의 탓’이라고 생각하던 그 시대 사람들을 향해서 쓴 대표적인 말씀들이 열왕기상하, 역대상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열왕기서가 일러주는 멧세지가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를 심판하실 수 밖에 없었는가’라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죄를 깨닫고 자복하는 것은 내일의 회복과 축복에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우리들도, 회복과 축복이 넘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자복과 회개가 우선 되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현재 우리들이 절교해야 할 죄악된 부분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가 회개하고 자복해야 할 내용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