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에게 일곱째 달 초하루(7월1일)는 새해를 의미합니다. 특히 7월에는 초막절로 지켰는데, 이는 애굽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며 기뻐하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입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1절에서 일러주는 것처럼 백성들이 자원해서 모였고 서기관 에스라에게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원했다는 점입니다. 모이기 싫은 사람들을 강압적으로 모은 것이 아닌, 자발적인 모임과 자발적인 간절함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된것입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우리들이 드리는 예배도 오늘 말씀에 나오는 유다백성들처럼, 자발적인 예배 참여와 자발적인 간절함 속에 드려지는 예배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런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기쁨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쁨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입니다(9~12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