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민수기서를 통해서 큐티하므로 전후 내용을 잊어 버렸을 수가 있어서 다시한번 이전 내용을 떠 올립니다. 12명의 정탐꾼의 스토리인데, 하나님은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약속의 땅’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 땅이 좋은지, 사람이 살만한 곳인지, 그곳 토산물은 어떤지를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10명의 정탐꾼들은 하나님을 잊어 버린채 ‘그곳에서 잘 살고 있는 건장한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그 땅은 우리를 삼키는 땅’이라고 혹평합니다. 그리고 대중을 몰아가는 분위기속에서 모든 회중들이 휩쓸리며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대중을 몰아가는 분위기… 그 속에서 절망하고 낙심하는 사람들… 그들속에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분위기를 형성하는 사람들은 주로 어둠에 속한 자들입니다. 따라서 분위기에 맞추다 보면 신앙 감각을 잃어 버릴 수 있습니다. 분위기보다는 분명한 신앙위에서 흔들림이 없는 자세야말로 부활을 꿈꾸고 소망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대중편에 속해서 원망하고 불평할 것인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해서 부활을 꿈꾸며 소망을 품을 것인지 잘 판단해서 현명한 믿음의 길을 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