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절을 보면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하니’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여기서 ‘당돌히’라는 표현을 보면서 묵상해 봅니다. 개역개정, 개역성경 모두 ‘당돌히’라고 표현했습니다만, 우리말 성경에는 ‘용감히’라고 묘사합니다. 표현의 방법에는 차이가 있지만 ‘용기있고 담대하게’라는 의미에서는 동일합니다. 평소에 존경하고 사랑했던 상대에 대해 가끔씩은 용기있고 담대하게 존경과 사랑을 표하는 것은 챙피한 것이 아닙니다. 평소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담대하게 인정하고 섬기지 못했지만,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에라도 용기있게 예수님의 장례에 앞장서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을 보면서 많은 도전을 받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용기있게 ‘사랑합니다’라고 표현해 보세요. 특히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아버지 사랑합니다’라는 표현을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