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왕’이란 표현이 나오지만, 그 이름은 존경하고 의지하는 왕이 아니라 ‘죄패’에 사용된 이름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의 의미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름으로는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지만, 존경과 섬김의 뜻이 아닌 이용의 대상물로만 부르는 이름은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이런 자들 앞에서도 복수의 칼대신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를 외치시며 우리대신 죽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 예수 그리스도를 모른다 할 수 없고, 경홀히 여길 수 없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주! 우리의 왕!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다시한번 고백하며 의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