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엇때문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왜 기뻐하고,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어떤 좋은 일이 있어서 감사하라고 하나요?라는 질문은 흔히 등장하는 내용들입니다. 세상 일을 기준해서 보면 이런 질문들은 당연하고 합당합니다. 그러나 본문 18절에서 일러주듯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기준에서 보면 우리는 항상 기뻐할 수 밖에 없고, 쉬지 않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왜, 무엇때문에’라는 제목을 통해서 우리가 기뻐하고, 감사하며, 또 기도해야 할 내용과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데살로니가서는 사도 바울이 2차 전도 여행때에 개척한 교회입니다. 사도 바울과 실라 그리고 디모데는 데살로니가 지역에 단 3주동안 머물며 전도했습니다. 전도의 열매가 맺히려는 순간 유대인들의 방해로 그들은 도망치듯 밤중에 데살로니가를 떠나야만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데살로니가 교회를 생각하면 걱정과 근심으로 가득할 수 밖에 없었지만, 사도 바울 대신해서 데살로니가를 방문한 디모데는 뜻밖의 기쁜 소식을 가져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과, 믿음안에 성장하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 대한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도 바울은 감격했고 그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이런 배경속에 데살로니가서는 등장하게 됩니다. 먼저 16절을 보면 ’항상 기뻐하라’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보고 듣고 판단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선한 일이 있기 때문에 ’항상 기뻐하라’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하시는 선한 일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쉬지말고 기도하라’라고 했는데, 기도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은 기도는 ‘프로슈코마이’의 기도와 ‘데오마이’의 기도가 있습니다. 프로슈코마이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하는 기도’인 반면, 데오마이의 기도는 ‘우리의 소원을 구하는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오마이의 기도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위해서도 힘써야 합니다.
세번째로, ‘범사에 감사’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끝은 ‘주의 재림’과 더불어 ‘영광의 부활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힘들고 어려워도 기뻐하고, 바닥이 드러날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에겐 영광의 부활의 약속이 있기에 이런 이유로 우린 감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