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판은 양면의 동전과 같아서 고통과 더불어 기쁨이 공존합니다. 안믿는 사람들에겐 쓰디쓴 심판이지만, 믿는 자들에겐 약속의 성취로 인한 기쁨으로 충만해 지게 하는 것이 심판의 목적이고 이유입니다. 여섯번의 환난이 지나고 일곱번째 나팔이 불 때 마치 여섯째 날까지의 수고에 이어지는7번째 날의 안식처럼 믿는 자들에겐 완전한 안식의 때가 찾아옵니다.
사도 요한이 먹은 책이 입에는 달지만 배에서는 쓴것처럼, 어떤 사람에겐 달고 오묘한 구원이 되지만 어떤 사람에겐 견딜 수 없는 쓴 심판이 됩니다. 요한계시록은 우리들에게 심판이란 무섭고 두려운 도구를 통해 더욱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소망하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칩니다. 심판을 두려워하는 우리가 아니라, 찾아올 구원에 대한 소망과 감사로 충만한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자세를 잊지 않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