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고 질문하셨습니다. 그 질문의 의미를 묵상해 봅니다. 내가 원하는, 내가 꿈꾸는 등의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을겁니다. 그러나 ‘내가’ 주인이되면 실망하고, 불평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일 앞에는 항상 ‘하나님’이 주인이 되셔야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분임을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것입니다.
그런데, 모세의 시대에 모든 사람이 모세를 따른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따르는 사람들 모두가 자기 생각, 자기 소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자기 생각,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모세를 대적하게 된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부인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며, 십자가 앞에서 내려놓아야 하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도 ‘나 자신’을 먼저 부인하고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