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수요일) 큐티: 시편 36:1~12
오늘 본문에서는 다윗을 유다의 왕으로 소개하기 보다는 ‘여호와의 종 다윗’이라고 소개합니다. 세상에서의 부귀영화보다 ‘여호와의 종됨’이 훨씬 행복하고 복됨을 은연중에 일러주는듯합니다. 내용상으로도 악인들의 모습과 비교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차이를 현격하게 보여줍니다. 악인들은 그 죄가 모든 것을 어둡게 해서 “1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2 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3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8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같은 세상을 살면서 이처럼 생각이 다르고 삶의 방향이 다를 수 있을까요? 그러나 이런 곳이 바로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들은 어떤 사람으로 살길 소원하고 노력해야 할까요? 세상이 전부처럼 세상의 것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고 기다리며 세상에 살면서도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이제 11월도 이렇게 지나갑니다. 2022년 마지막 남은 한달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예수님의 오심을 기억하고 다시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오늘도 믿음안에서 승리하시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