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목요일) 큐티: 시편 32:1~11
회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큰 선물입니다. 만일 회개의 기회조차 없다면 희망은 완전히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허물’ 그리고 ‘죄’라는 단어를 모두 표현하므로서 사람둘에게 있는 잘못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흔히 ‘허물’은 군대 용어로서 ‘반역, 변절’을 의미합니다. 보통 왕에게 반역하는 신하의 큰 잘못을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죄’라는 단어는 ‘표적을 벗어난 화살’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뜻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뜻을 거스려 거역하고 반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성경에 나오는 ‘죄악’의 모든 단어가 총 동원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편 32편의 다윗의 회개시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는 고백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어야 할 고백입니다. 사람은 언젠가 하나님 앞에서 심판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무서운 심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이 ‘회개’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회개의 기회가 있다’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처럼 회개의 아픈면 보다는 회개의 축복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회개’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또 서로간에 터치해서는 안될 역린처럼 예민한 부분이기도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회개의 기회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알아서 살아 있는 동안 회개의 제목들을 찾아서 고침 받는 복된 우리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