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화요일) 큐티: 창세기 50:1~14
애굽이란 이름은 풍요와 성공의 상징입니다. 살아서도 애굽에서 살아보는 것이 그 당시 사람들의 소원이었고, 죽어서도 애굽 같은 땅에 묻히고 싶은 것이 그 당시의 문화였습니다. 기근과 가난에 비하면 애굽은 모든 것이 넘치도록 풍부한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조상의 땅에 묻히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그대로 순종합니다.
이런 모습을 대하면서, 오늘날 우리들의 세상에서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혹시 세상에 마음이 빼앗겨서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에 대해서 망각하거나 무시하지는 않았는지요. 우리는 약속의 후손 야곱을 통해서 우리들도 약속의 자녀임을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일상의 삶 가운데서 ‘약속’이라는 주제로 묵상해볼 때, 우리가 약속하고 지켜야 할 것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약속에 철저했던 요셉처럼 우리도 작은 약속이라도 꼭 지키고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