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월요일) 큐티: 창세기 49:22~33
야곱의 마지막 축복과 더불어 죽음의 장면의 봅니다. 특히 그가 아들 요셉에게 축복한 내용중 “24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라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사람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긴 인생을 살아본 야곱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이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는…, 그가 네게 복을 주실것이라.’라는 고백은 큰 교훈이 됩니다. 야곱 자신이 잘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온갖 꾀를 다 부려보았고, 노력도 그만큼했지만 결국 그의 고백은 ‘인생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라는 것이 그의 마지막 고백이고 또 사랑하는 아들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이를 가리켜서 성경은 ‘지혜’라고 말합니다. 이런 말씀을 대하면서 말로만, 글로만 하나님을 대하는 우리가 아니라 삶을 통해서 배우고 경험하는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마음에 느껴지는대로 사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