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화요일) 큐티: 창세기 47:13~22
기근이 심해짐에 따라서 애굽 백성들에게까지도 기근의 피해가 오기 시작합니다. 이런 피해는 피해 갈 수 없는 피해로서 오직 ‘가진 자’만이 생존할 수 있는 위기입니다. 요셉도 ‘가진 자’로만 살려는 태도를 가졌다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보면, 그는 나누어 주는 자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물론 매매라고 하는 세상 방법이 소개 되고 있지만, 당장 돈 보다는 양식이 우선시 되는 현실에서는 돈보다 양식이 더 소중합니다.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되면 요셉은 돈보다 소중한 양식을 나누어주는 사람이었던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나누어 주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고 배우게 됩니다. 가지고 있기만 하는 사람보다는, 내가 가진 것으로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비록 물질만이 아니라, 넉넉한 마음, 따뜻한 사랑 역시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귀한 자산입니다. 넉넉함의 제일 소중한 뜻은 따뜻한 나눔임을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