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목요일) 큐티: 창세기 45:16~28
요셉의 가족사에 관한 소식이 애굽왕 바로에게 들리자 바로는 곧바로 요셉의 가족을 초대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초대가 아니라 ‘왕의 초대’입니다. 그만큼 요셉은 왕과 모든 애굽 관료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었던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다시한번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꿈 ‘절받는 사람’에 대해서 묵상하게 됩니다. 힘으로, 물권으로 절을 시킬 수 도 있습니다만, 요셉에게 절하는 사람들은 그런 물리적인 힘 때문에 절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이 나오는 존경과 사랑속에서 그렇게 한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도 그러실것입니다. 세상에선 그를 몰라서 인정하지 않고 존경하지 않지만, 후에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 때엔 요셉에게 비교할 수 없는 존경과 감사 그리고 사랑의 마음으로 모든 이로부터 절을 받게 되실것입니다. 이를 두고 우리는 교회적인 용어로 ‘예배’라고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예배는 이렇게 드려짐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인 우리들도 요셉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우리들이 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물리적으로 강압적으로 강요에 의해서 맺어지는 관계가 아닌, 사랑과 존경속에서 맺어질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