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주일) 큐티: 창세기 15:12~21
하나님의 ‘언약’속에는 좋은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안에는 고난의 시기도 세상사는동안에는 함께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아브라함에게 큰 복의 언약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복이 완성되기까지는 400년동안의 어둠의 시기 또한 지나가게 됨을 말씀합니다. 인류학적으로 400년은 민족말살, 문화말살, 역사말살이 충분한 시기로 흔히 말합니다. 400년을 종의 신분으로 살게 되면 어떤 나라든지, 민족이든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속에는 그런 어둠의 400년이 지난다 하더라도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리고 그 약속 그대로 이스라엘 민족은 출애굽의 엄청난 역사속에서 다시금 한 민족으로 완전히 거듭나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들려오는 소식들에 의하면 이제 한국 교회도 유럽교회처럼 텅텅 비어가는 시대가 도래할 거라고 말합니다. 유럽에서 선교하시는 한선교사님의 선교편지중에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유럽의 탈 기독교화와 세속화로 대부분 유럽의 국가들이 체코를 포함하여 개신교 1% 이지만…”
정말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었습니다.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독일조차도 이제는 ‘선교대상국’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도 충격적입니다. 이제 우리들에게도 언제까지일지 알수도 없는 어둠의 시대가 다가오고있음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굳게 믿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인정받은것처럼,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한복음 14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