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금요일) 큐티: 고린도후서 8:16~24
사도 바울이 칭찬하는 디도와 무명의 동역자들을 보면서 묵상해봅니다. 디도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23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료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라고 표현합니다. 디도는 ‘디도서’에 나오는 주인공이며, 디도서 1장 4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디도에 대해서 ‘나의 참 아들’이라고 표현합니다. 아마도 사도 바울의 1차 전도 여행시 이고니온에서 만났고 거기에서 복음을 영접한듯합니다. 그 후로 사도바울의 오른 팔 역할을 하면서 전도를 도운 인물입니다.
또 이름은 언급되고 있지 않지만 사도 바울이 “23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라고 표현하는 여러 명의 돕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교회란 ‘속썩이고, 문제 일으키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늘 본문에 나오는 신실한 그리스도의 일꾼들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디도를 향해서 그리고 무명의 여러 동역자들을 표현하는 그 표현을 보면서, ‘나는 과연 어떤 사람으로 표현될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왕이면 아름다운 사람, 정말 필요한 사람으로 남을 수 있길 소망해봅니다.
있어서 귀찮고 성가신 사람이 아니라, 있으므로 도움이 되고 필요한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정말 귀하고 값진것입니다. 오늘도 꼭 필요한 사람, 고마운 사람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