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목요일) 큐티: 고린도후서 8:1~15
구원의 비밀속에는 구원받음이 있고 또 구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그의 백성된 우리들은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구원의 비밀을 깨닫는 사람은 이제 구원받음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는 사람으로 살아야합니다.
헌금의 비밀도 여기에 있습니다. 헌금에 대해서는 바치는 것- ‘주는 것’으로만 생각되지만 주는 것 이전에 ‘받은 것’을 먼저 깨달을때에 올바른 헌금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내것’을 준다고만 생각하면 인색하고, 또 주면서도 교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받은것’을 생각하며 헌금하면 기쁨과 감사함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헌금’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동시에 강조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문맥상으로는 헌금과 은혜를 동일시 여기며 강조하고 있습니다. “6 그러므로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 그가 이미 너희 가운데서 시작하였은 즉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하게 하라 하였노라.” “7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라고 일러줍니다.
헌금은 ‘은혜에 대한 표현’입니다. 인색하면 인색한만큼 은혜에 대해서도 인색하다는 의미입니다. 반면에 기쁨과 감사가 넘친다면 그것은 곧 은혜가 넘치고 충만하다는 증거가 됩니다.
단지 돈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비롯해서 이제는 우리들의 태도에도 구원의 비밀이 묻어 나올 수 있게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