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수요일)큐티:고린도후서 7:8~16
오늘 본문 내용을 잘 관찰해보세요. 특히 14절 이하에 나오는 ‘그’는 누구일까요? 사도 바울은 디도를 고린도로 보내면서 디도에게 고린도 교회의 나쁜점만을 이야기한게 아님이 분명합니다. 14절을 보면, “내가 그에게 너희를 위하여 자랑한 것이 있더라도 부끄럽지 아니하니 우리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다 참된 것 같이 디도 앞에서 우리가 자랑한 것도 참되게 되었도다.”
사도 바울은 디도를 고린도교회로 보내면서 고린도교회에 대해서 많은것을 자랑했던것 같습니다. 문제많은 교회이니 조심하라는 당부가 아니라, 오히여 고린도 교회의 좋은 면과 자랑할 만한 것들을 디도에게 전해 주었던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이 자랑한 그 자랑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그는 기뻐하며 감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오늘 우리도 ‘자랑해 줄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남에 대한 비판이나 험담은 하기 쉽습니다만, 상대를 자랑해 주는데는 부족함이 많은 우리들입니다. 혹시 가족이나 친구에 대해서 험담대신 ‘그 사람 참 좋은 사람이야!’라고 자랑해 본적은 있는지요? 오늘은 우리가 ‘칭찬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실천해 볼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