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목요일) 큐티: 에스더 9:17~28
부림절의 의미는 히브리어 ‘푸림’(제비뽑음)에서 나온 말입니다. 유대인들을 학살하기 위해서 제비뽑았던(3:7) 그 날이 완전히 역전되어 학살하려했던 모든 원수들이 멸절 당한 구원의 역사가 부림절의 의미였습니다.
그들은 ‘구원받은 날’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잊지 않고 그 날만 되면 이틀동안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기뻐하며 쉼(17,18절), 베품(19절), 휴식 및 세금탕감, 선물(2:18)등의 행동으로 그 날을 기념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우리들에게 ‘주일’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주일은 우리가 구원받은 날이고 또 구원을 약속받은 날이기도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억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앞으로 우리들에게 약속된 ‘부활의 약속’임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기쁨의 날에 우리들도 구원받은 유대인들이 부림절을 지켰듯이 우리들도 깊은 의미를 깨닫고 기쁨과 감사함 그리고 베품을 잊지 않고 주일을 지키며 또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