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금요일) 큐티: 고린도전서 12:1~11
고린도교회에는 성령의 역사하심이 많았기로 소문난 교회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고린도교회보다 혹은 만큼 성령의 은사의 다양함에 대해서 기록한 말씀은 전무합니다. 그만큼 성령의 역사하심이 많았던 교회였습니다만, 성령의 은사로 인해서 교회가 더 건강해지고 확장 되기 보다는 더 많은 문제거리를 탄생시킨 교회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들에게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 여러가지 내용을 일러주는데, 그 중 우리가 기억해야 할 두가지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은사의 다양성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은사들만 성령의 은사가 아니라, 우리가 무시했고 또 당연시 여겨서 ‘이것도 은사였던가’했던 부분들까지도 모두가 성령의 은사였음을 알아야합니다. 사도 바울이 언급하는 은사의 첫번째 내용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는것’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이런 내용은 3절과 9절에서 찾을 수 있는데 쉽게 표현해서 ‘믿음’역시 성령의 은사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방언의 은사, 병고치는 은사, 미래를 이야기하는 은사도 성령의 은사이지만 그것보다 먼저 사도 바울이 언급한 은사가 ‘믿음’이었음을 기억하며,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 가졌음에 감사해야 할것입니다.
두번째로 기억해야 하는것은, 은사의 목적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성령의 은사를 자기 자랑, 자기 과시거리고 삼았던것같습니다. 성령의 능력받은 사람들은 성령의 능력이 없는 사람들 위에 군림하려하였고 이로 말미암아 교회는 물질로 서로를 평가하는 세상 이상으로 이제는 영적인 것으로 더 많은 차별과 교인들간의 분열이 일어났던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앞으로 보게 될 내용도 그렇지만 오늘 본문에서만 보아도 “7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부분을 NASB,NIV 성경에는 ‘common good’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공공의 덕’이 무엇일까요? 이제 앞으로 더 세부적으로 보게 될터인데, 오늘 말씀에서는 우리가 ‘모두의 유익을 위한’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 깊이 묵상하며 머리에 새길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