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수요일) 큐티: 말라기 2:17~3:6
하나님의 네번째 지적사항이 나옵니다. “2:17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하나님을 괴롭히는 일이 ‘하나님이 계시면 어떻게 나에게, 우리 가정에, 우리 나라에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실 수 있느냐! 하나님이 계시면 어떻게 세상이 이 모양이냐! 하나님이 계시면 어떻게 이런 불의를 그냥 보고만 계실 수 있느냐!’ 등과 같은 불평입니다.
그러나, 유대 백성들은 이런 말과 생각이 하나님을 괴롭게 하는 일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하나님이 지적하고 계시는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일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생각하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입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우리도 가히 짐작하지도 못했던 ‘하나님을 괴롭게 만드는 말, 생각’들에 대해서 깊은 반성과 회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이 찬양이 떠 오릅니다.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은 변하여도, 나는 주를 섬기리/ 주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않네 나는 주를 신뢰해/ 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내가 살리라! 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내가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