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목요일) 큐티: 욥기 31:1~23
‘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그가 내 길을 살피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하나님께서 나를 공평한 저울에’, ‘하나님이 일어 나실때에’,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을 할 수 없느니라.’
이상은, 오늘 본문에서만 등장하는 하나님을 향한 욥의 신앙고백입니다. 그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과, 하나님의 정의로우심에 대해서 인정하고 확신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유없이 당한 억울하기 짝이없는 고통스런 현실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친구들을 원망하고, 환경을 원망하고, 자신의 운세를 원망하며 보냈을겁니다. 그러나 욥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에 대한 실망이나 배신감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우리들도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믿음속에서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다 알 수 없어서 그렇지 누구보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아끼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이심을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의 날입니다. 기쁨과 감사의 날에 원망이나, 질투 혹은 불평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작은 일 하나 하나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발견하고 잊지 않고 감사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와 은혜가 넘치는 복된 하루 되시길 기도드리며 해피 땡스 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