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수요일) 큐티: 시편 142:1~7
오늘 말씀의 배경은 ‘다윗이 굴에 있을때에 지은 마스길 곧 기도’라고 되어 있습니다. 굴에 있을때란 표현은 다윗이 아둘람 굴이나(삼상 21:1,2) 혹은 엔게디 굴(삼상 24:1~3)에 있을 때일것으로 추정됩니다. 거대한 골리앗 장군도 물리치고, 갖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살아남은 명장으로서의 위대함은 눈처럼 사라지고, 미치광이 사울왕에게 쫓겨 도망다니던 시기임을 알수 있습니다. 얼마나 절망적이고 분통터지는 현실이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망이나, 불평의 노예로 살지 않고 오히려 이런 상황속에서 하나님만을 붙들고 기도함으로 위기를 극복한 다윗을 보면 과연 그 누구도 헤치지 못하는 전지전능의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있는 사람임을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런 다윗의 모습을 보고 도전받고 본받아 갈 수 있길 바랍니다. 예전에는 내가 이런 사람이었는데…, 하는 과거에 발목 붙잡혀 살거나 혹은 지금 현실에 짓눌려서 원망과 불평으로 점철되는 삶을 과감하게 뿌리치고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주 안에서 승리하시고 믿음의 복된 길을 걸어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