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중에서 가장 심각하고 치명적인 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흔히 죄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나쁜 행동으로만 축소시키는데, 그런 나쁜 행동은 사람 앞에서만 해당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나쁜 행동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국가적으로 비유하면 반역에 해당하는 죄입니다. 그리고 ‘의’ 또한 마찬가지인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의’는 사람 앞에서 옳은 행동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의’의 개념은 사람 기준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 앞에서 인정받는 것이 세상 ‘의’라면,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것은 진짜 ‘의’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최고의 ‘의’는 뭘까요? 바로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따르고 섬기는 것입니다. 심판의 개념도 세상적으로는 ‘왕’은 심판하는 자이지 심판받는 위치는 아닙니다. 그러나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는 의미는 왕위에 왕이 계셔서 왕들을 심판하신다는 뜻입니다. 진짜 심판은 세상 왕에게 심판받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하나님께 심판받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들을 깊이 묵상하며, 죄, 의, 그리고 심판에 대한 신앙적인 기준을 확고하게 다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