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성과 관련해서 두가지 내용으로 묵상하겠습니다. 고의적 사건에 대한 책임은 당연하지만, 본의아닌 사고에 대해서는 상호간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본의 아닌 사고에 대해 피해가 있더라도 피해자의 마음속에 양해할줄 아는 도피성의 배려가 있어야겠습니다.
두번째로 가해자의 경우 그 도피성의 배려의 테두리 안에 머물줄 아는 양심과 미안함이 있어야합니다. 고의가 아니더라도 평생 도피성에서 살아야하는 가해자의 삶을 생각해보세요. 누가 뭐라고해서가 아닌, 실수지만 자신의 책임을 잊지않게 하는것이 도피성의 규례임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