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라는 주제로 묵상하겠습니다. 발람이 눈치빠른 사람이었다면 하나님이 뭘 원하시는지 쉽게 알았을겁니다.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라는 한 말씀만 봐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금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발락에게 향하는 발람을 보며 느낍니다. 눈치가 없는건지, 욕심에 눈이 먼건지…
너무 눈치보는것도 좋지 않겠지만, 상대방의 의중을 파악할 줄 아는 적당한 눈치는 관계성 회복과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지혜롭게 행하는 트리니티 성도님들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