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에는 ‘의심’이란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히브리어에서 의심은 문자적으로 ‘질투의 영’이란 뜻입니다. 질투의 영에 사로잡혀서 서로간에 불신하게 되는 것을 ‘의심’이라고 합니다. 이 의심은 한 사람의 질투에서 시작되지만 결과에 가서는 서로의 관계를 깨트리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에겐 질투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오늘 본문 16절에 나오는 ‘여호와 앞’입니다. 어떤 죄의 문제든지 하나님 앞에 가져 오면 해결이 됩니다. 죄는 죄로 분명히 드러나게 될것이고 죄가 아닌 것은 ‘의’로 드러나게 될것입니다. 그래서 의심(질투의 영)에서 시작되지만 결과에 있어서는 죄 혹은 의(무죄)로 확실하게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죄인들은 ‘여호와 앞’에 서는 것을 싫어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의인들은 오히려 여호와 앞에 서는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떤 의심의 검은 구름도 완전히 걷혀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뻐하고 소망할 수 있는 믿음으로 무장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