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아버지께로 간다는 것은 제자들에겐 십자가의 죽임당하심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버지께로 간다는 말씀의 의미속엔 십자가의 죽임당하심이 끝이 아니라, 이어지는 부활과 승천의 놀라운 사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십자가만 보면 슬픔입니다. 그러나 부활과 승천의 비밀을 알게 되면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는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평안’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약속하신대로 우리에게 주어진 ‘평안의 약속’위에 굳게 설 수 있는 믿음이 있길 기도합니다. 일이 일어날수록 절망하고 실망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29 이제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처럼 더욱 튼튼한 믿음위에 서는 트리니티 성도님들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