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큐티 제목이 ‘형통과 패망을 가르는 태도’라고 되어 있습니다. 형통의 길을 향하는 유다와 패망의 길을 향하는 이스라엘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처럼 유다나라에 시원한 사이다 같은 신앙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5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6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반면에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12 이는 그들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그의 언약과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더라.” 그리고 그 결과는 호세아 왕 제 9년에 멸망으로 끝맺게 됩니다. 열왕기서가 계속해서 지적하고 교훈하는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라는 기준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종교개혁이후로는 ‘코람데오’라는 표현으로 사용되었는데,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보시기에’라는 뜻입니다. 오늘도 세상이나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사람들로 살아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