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스라엘 왕국의 몰락한 모습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흔적은 사라지고 이방인화 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시대에 사마리아 사람과 유대인이 서로 상종하지 않게 된 이유가 여기서 시작이 된 것입니다. “3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여기서 지칭하는 ‘그들’은 누구일까요?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들’은 더 이상 예전의 이스라엘 민족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소금이 맛을 잃으면 어디에 쓰리요’라고 하신 말씀의 배경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답지 않게 될때엔 밖에 버리워져서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맛잃은 소금처럼 될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다움을 간직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하나님의 자녀들로 살아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