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의 왕 아하스에 대해서는 역대하 28장을 참조하세요. 아합의 시대에는 엘리야가 있었고 아하스의 시대에는 이사야 선지자가 있었습니다(사1:1).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로 가까워지기는커녕 점점 멀어져간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새삼 신앙의 걸음에 대해서 묵상하게 됩니다. 신앙에서 멀어지는 것은 하루 아침에 그렇게 되는게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하다가 나중엔 겉잡을 수 없을만큼 멀어지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그렇고 유다의 역사가 그렇습니다. 오늘날도 ‘믿어봤자’라는 그 생각과 말이 별 것 아닌것처럼 보여도 우리로 하여금 조금씩 신앙의 길에서 멀어지게 만듭니다. 어렵고 힘들 때 간절하게 기도하고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신앙의 길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만드는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힘이 됩니다. 오늘도 조금이라도 더 신앙의 길을 걸어가도록 힘쓰고 노력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