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의 뒤를 잇는 엘리사의 사역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이런 내용을 보면서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임하시는 이유입니다. 사실 열왕기서 전체의 주제속에서 엘리사는 소제에 불과합니다. 더 중요한 주제는 ‘이스라엘 백성과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하나님의 백성을 부르시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치 본문 23절에 나오는 ‘작은 아이들’처럼 철없이 행동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오늘날도 말씀의 역사는 어느 시기보다 더 강력합니다.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하나님의 말씀이 가까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아이들’처럼 행동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잘 점검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