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의 다른 말은 ‘강퍅’입니다. ‘굳셀 강’ ‘괴팍할 퍅’이 합쳐단 단어로 괴팍함의 다른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 강퍅함도 교만의 다른 모습에 불과합니다. 성경에는 ‘강퍅함’에 대해서 많이 지적하는데, 어려운 일을 만날수록 더욱 괴팍해지고 자기자신이 역기능적으로 강해져가는 것을 말합니다. 요엘 선지는 유다 백성들에게 겸손해 질것을 촉구합니다. 비록 메뚜기떼로 인한 흉년으로 어려움이 극심할지라도, 어려움을 통해서 “14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라며 회개와 통곡의 기도에 힘쓸 것을 당부합니다.
우리들속엔 겸손함과 더불어 교만, 강퍅함이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도움을 얻게 하지만, 교만과 강퍅은 더 무서운 하나님의 진노만을 초래할 뿐입니다. 그래서 매사에 겸손을 위해서 노력하고 연습해야합니다. 작은일에 화내거나 불평하기 보다는, 참고 기도하며 감사의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것은 겸손의 훈련에 큰 이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