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을 통한 깨달음과 깨달음에 수반되는 회개에 대한 촉구를 주제로 한 말씀입니다. 요엘 선지자는 유다의 선지자로 유다 나라에 일어난 ‘일’을 통해 회개의 멧세지를 전했습니다. 문자적으로는 ‘메뚜기 떼의 습격과 더불어 이어지는 가뭄’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상징적으로는 바벨론의 유다 침공을 의미한다고도 해석합니다. 어쨋던 한가지 공통된 점은 ‘축복’이 아닌 ‘재앙’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살기 어려워질수록 강팍해지고 괴팍해지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어려움을 통해서 겸손해지고 하나님을 찾게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엘이 일러주는 교훈은 ‘이 일’을 통해 겸손해지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으라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어려움으로 끝나지 않고 어려움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한 구원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은 진정한 축복이요 지혜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작은 일들을 통해서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