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무화과 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무화과의 때’ vs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나무를 통해서까지 교훈하시는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때가 아님에도 열매가 없다고 질책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때’에 대해서 지적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엔 ‘때’가 중요하지만, 예수님껜 ‘때’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때가 예수님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때를 주장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예수님 오시는 때를 교훈하는 것입니다. 내가 준비되지 않은 때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오시면 안되는 게 아닙니다. 우리들은 언제든지 예수님 오시면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합니다. 왜냐하면 때를 주장하시는 이는 예수님이기때문입니다. 이런 저런 핑계로 신앙생활을 게을리 하고 있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서 다시한번 신앙의 각오와 결단을 내릴 수 있길 바랍니다. 언제 오시든 맞이할 준비되어 있는 깨어있는 신앙인들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