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5일(월요일) 큐티: 누가복음 2:25~38
예수님 탄생후 제 8일째 되던 해에 율법을 따라 정결예식을 하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에 가십니다. 아마도 흐름한 옷차림과, 얼핏봐도 시골에서 온 가정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을겁니다. 게다가 정결의식치곤 가난한 자들이 가져오던 제물 ‘산비둘기 한 쌍,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을 가지고 성전을 찾아온 젊은 부부에게 눈길 주는 사람은 드물었을겁니다. 외모를 보는 사람들은 그들을 눈여겨 볼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시므온과 늙은 과부 안나는 한 눈에 주님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터져 나온 것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과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성탄절의 마음가짐은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잘것없어도, 마음에 차지 않아도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귀한 성탄절에 함께 찬송하고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