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금요일) 큐티: 사무엘하 11:14~27
오늘 말씀속에 나오는 다윗을 보면 정말인지 실망 그 자체입니다. 그러나 그런 실망스런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다행이고 감사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 사람과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아를 죽게 만든 다윗은 우리아가 죽은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 정당화시킵니다. 25절을 보면,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라고 다윗은 말합니다. 히브리어로는 ‘알-예라’: ‘악하게 여기지 말라, 불편하게 여기지 말라’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27절을 보면, 하나님은 그 일에 대해서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라고 표현합니다. 이 부분을 히브리어로는 ‘바-예라’라고 표현합니다. ‘알-예라’ vs ‘바-예라’의 차이를 묵상해보세요. 우리는 많은 일에 ‘알-예라’(괜찮아, 누구나 다 그렇게 살거던)라며 스스로 위안제를 마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예라’(악한 일이며 잘못한 것이다’라고 하실때가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악하다고 하시는 것을 악한것으로 여기고, 하나님이 괜찮다라고 하시는 일에 대해서 우리도 괜찮다라고 할 수 있는 순종의 삶을 살아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