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토요일) 큐티: 시편 37:27~40
마치 시편 1편의 해설집을 보는듯한 느낌을 주는 본문입니다.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이루는 사람이 똑똑하고 성공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이 전부라면 그럴듯하겠지만 모든 것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고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그 날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움’을 위해서 살아가는 우리들입니다.
“35 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래의 땅에 서 있는 나무 잎이 무성함과 같으나 36 3)내가 지나갈 때에 그는 없어졌나니 내가 찾아도 발견하지 못하였도다.” 특히 36절에 ‘내가’라는 부분은 히브리 어법상 ‘그가 지나갈 때에’라고도 번역이 가능한 표현입니다. 물론 내용적으로 보면 ‘나’든 ‘그’이든 결국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의미하기에 이해하기엔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말이죠.
어쨌든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눈치나,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항상 생각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찾아서 행동하려고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복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