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토요일) 큐티: 시편 34:1~10
‘내가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주를 찬양’이라는 다윗의 고백이 참 아름답습니다. 송축이란 표현은 ‘예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찬양은 표현 그대로 노래하고 찬송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예배와 찬송은 하나님만 영광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곤고한 모든 사람들이 보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예배와 찬송이었습니다.
다윗의 찬송과 예배는 모든 것이 잘되고 충만한 가운데 드린 것이 아닙니다.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라는 짧은 소개가 많은 것을 묵상하게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으면서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더 간절하고 더 사모하며 더 신앙에 열심이 있는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은혜가 넘쳐나게 만듭니다. 따라서 다윗의 고난은 고난이 아닌 은혜가 솟아나는 은혜의 샘물이었던것입니다.
“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라는 다윗의 충고대로 우리도 여호와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깨달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작은 일에도 죽는다며 엄살부리는 우리들이 되지 말고, 뿌리 깊은 나무처럼 든든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서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와 찬송으로 주변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전해 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