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토요일) 큐티: 창세기 49:1~7
르우벤, 시므온과 레위에 대한 야곱의 예언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르우벤에게는 특별한 설명들이 등장합니다. ‘장자, 능력, 기력, 위풍, 권능’과 같은 장점들입니다. 장점들로만 본다면 르우벤은 어느 형제보다 능력있고, 권위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런 능력과 권위가 있어도 모든 것은 한 순간에 거품처럼 사라지고 맙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시므온과 레위의 경우, 야곱의 예언대로 시므온이란 지파의 이름은 사사기 1:17절 이후로 유다지파에 흡수되어 더 이상 등장하지 않게 됩니다. 레위 역시 본문에서는 “7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라며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단, 레위의 경우 후대에 ‘모세, 아론’이라고 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인해서 ‘하나님의 일’을 맡은 제사장으로 쓰임받게 됩니다.
이런 내용들을 대하면서 배우게 되는것은, 우리들의 삶은 우리 한 사람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그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좋은 영향을 주어서 생명으로 이끄는 삶이 있는가하면, 안좋은 영향력으로 멸망과 몰락으로 이끄는 삶이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세상적으로 아무리 능력, 기력, 위풍, 권능이 있어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데 사용하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도구로 산다면 그 결과는 멸망과 몰락뿐입니다.
이런 내용으로 통해서, 우리들도 작은 행동, 말, 태도에 있어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