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화요일) 큐티: 창세기 39:11~23
“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려고 최선을 다 한 결과가 왕의 죄수들을 가두는 감옥에 갇히는 일이었습니다. 왕의 죄수들을 가두는 감옥이라는 말은 거의 ‘반역죄’에 해당하는 중범죄에 속합니다. 그러기에 감옥중에서도 최고로 삼엄한 감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평가로만 판단하자면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려고 노력한 결과는 헛수고에 불과한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인자를 더하사 은혜를 받게 하셨다’라고 말씀합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요셉이 왕의 죄인들을 가두는 감옥에 갇히지 않았다면 애굽왕 바로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없었을것입니다. 평생 보디발의 집에서 종으로 살아야했을것입니다.
큰 하나님의 섭리의 차원에서 보면, 모든것이 협조하여 결국은 선을 이루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전능의 역사입니다.
우리들도 요셉처럼 꿈을 꾸는 사람들입니다. 천국,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는 요셉의 꿈과 비교할 수 없는 더 큰 꿈을 꾸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향해서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라고 조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요셉처럼 그 큰 꿈을 향해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억울한 일, 답답한 일이 있어도 참아내며 하나님의 큰 역사를 기대하고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을 항상 연습하고 단련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