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화요일) 큐티: 창세기 33:1~11
브니엘에서의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었다면, 오늘 본문의 사건은 어떤식으로 전개되었을까 궁금해집니다. 물론 오늘 본문의 내용을 야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큰 자 앞에서는 더 작아지는 비굴한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보면, 브니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야곱의 담대해진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오늘 본문의 사건 이전, 창세기 32장 21~24절의 말씀을 보면, 어두운 밤에 예물과 가족들을 먼저 보내고 자신은 맨 뒤쪽 그것도 강건너편에 홀로 도피하다시피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브니엘의 사건 후에 오늘 말씀을 보면, 앞서 가던 사람들 보다 앞서 나아가 에서를 대면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는 브니엘의 사건 이후 더욱 담대해진 야곱의 모습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속에서도 그냥 마주치는 일상보다는 기도하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체험하고 확신한 후에 마주치는 일상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브니엘의 담대함을 가지고 일상을 맞이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도 하루가 시작되기 앞서 먼저 기도하고 야곱이 체험했던 브니엘의 담대함을 가지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