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금요일) 큐티: 창세기 29:31~35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레아 역시 남편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사랑받고 싶은 마음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상호공감이 있어야 하기때문입니다. 남편 야곱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레아를 보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합니다. 레아는 자기 나름대로 사랑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보면 ‘자녀’를 통해서 사랑을 받고저 합니다. 그래서 레아는 세명의 자녀를 낳게 됩니다. 그러나 르우벤을 낳아도, 레위 그리고 유다를 낳아도 동생 라헬이 사랑받는 그 사랑만큼 받지 못한다고 느낍니다. 여기서 배우게 되는 것이 사랑은 ‘소유함’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만 가지면 사랑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또 대접 받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소유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많은 것을 소유했다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이란 주고 받는 독특한 특성이 있어서 내가 사랑하는 만큼 또 그 사랑을 받게 됩니다. 특히 하나님 앞에서 그렇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사랑을 고백하고, 사랑을 표현해 보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사랑해 달라고 할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을 표현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