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수요일) 큐티: 창세기 26:12~22
양보와 포기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세상에는 양보하고 포기할 수 있는것들과 또 그렇지 않은것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이삭이 양보하고 포기한것들은 어떤것이었나요? 또 절대로 포기하거나 양보하지 않은 것은 무엇이었나요?
살기위해서는 땅이 필요하고 생명과 직결된 ‘물’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삭이 살던 시대에 물없이 어떻게 농사를 지을것이며 가축을 기를 수 있을까요. 그러나 이삭은 땅도 물도 모두 양보하고 포기합니다. 왜냐하면 땅보다 물보다 더 귀한 땅을 주시고 물을 주시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삭이 그랄 땅에서 땅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샘을 지키기 위해서 싸웠다면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아무런 항변없이 떠나는 이삭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세상엔 얼마든지 포기하고 양보할 수 있는것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되고 양보해서는 안되는 ‘믿음, 신앙’이 있습니다. 신앙의 삶을 위해서 우리가 포기하거나 양보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도 결국은 지켜내지 못할 세상의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신앙의 삶과 믿음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복음을 위해서 얼마든지 양보하고 포기하는 연습도 해야 하겠습니다. 더 큰 것을 위해서 조금 덜 큰 것을 양보할 수 있는건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