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목요일) 큐티: 창세기 24:10~27
자신의 아내감이 아니라 주인 아들의 아내될 사람을 찾아 나선 아브라함의 종의 모습을 보면서 배우고 도전받게 됩니다. 내것 아니면 대충하려는 요즈음 시대엔 보기 드물 정도로 세심하게 면밀하게 주인의 아들의 아내감을 찾는 아브라함의 종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종의 신분이면서도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구하고는 그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서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그의 간구 내용을 보면, 자기 자신의 유익, 안위에 관련된건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것이 주인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 이삭을 위한 기도이고 노력입니다. 이런 신실한 종의 모습을 보면서 도전받게 되고 그리고 나아가 그런 종을 소유한 아브라함 역시 위대하고 대단해보입니다. 상전을 단순한 노동의 상전으로만 보지 않고 마음을 다해 섬기는 종의 모습, 그 속엔 그 종을 대한 아브라함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들의 자세를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췰까요? 아브라함처럼 듬직하고, 성실하며, 사랑과 인자가 넘치는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된 우리들로서, 아브라함의 종의 태도처럼 우리도 정성을 다해서 하나님을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잘 살펴서 감당할 수 있는 신실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백성된 우리들로서 아름다운 인상과 따뜻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