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월요일) 큐티: 창세기 4:1~15
오늘은 두가지 내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첫번째는 예배자의 자세에 관한것입니다. 흔히 가인과 아벨의 예배의 차이를 곡식 vs 피의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그러나 예배의 본질로 볼 때 드린 물질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배자’의 태도입니다. 가인과 아벨의 대표적인 차이는 아벨은 ‘예배드리는 자세’가 된 인물입니다. 그러나 가인은 ‘예배를 주는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드림과 줌의 차이를 이해하시겠는지요? 드림은 낮은 자가 높은 분에게 드리고 바치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줌’은 동등한 위치이거나 혹은 하급자에게 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배는 주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예배는 드림, 바침이 되어야합니다.
그 현격한 차이가 예배를 받지 않으시는 하나님앞에서의 가인의 반응에서 나타납니다. ‘5 가인과 그의 제물을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기에 보면 가인의 예배자로서의 태도가 보이죠. 정말 하나님을 높으신 하나님으로 인식한다면 하나님이 안 받으실때는 고민하고 죄송해야하고 더 겸손해져야합니다. 그러나 ‘몹시 분해하고, 얼굴색이 변하고’하는 태도는 예배드리는 자의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것입니다. 주일에 예배드릴 때 어떤 자세로 예배를 드리시나요? 예배를 봐 주는 그런 태도는 없는지요? 예배란 드림이고 바침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앞에 바치는 바침이 예배입니다. 따라서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드리는 예배야말로 진정한 예배가 되는것입니다. 예배를 보고 있지는 않은지요? 예배는 드림이고 바침임을 꼭 기억하세요.
두번째로는, 하나님의 보살피심입니다. 생각같아서는 동생을 죽인 가인은 천벌을 받아도 마땅합니다. 그러나 그런 가인을 보살피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하나님의 본성??? 하나님의 마음???(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을 약간 이해하게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진심으로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이라고 표현하는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모시고 믿고 또 하나님의 보살핌속에 사는 것이 감사하지 않나요? 오늘도 하나님으로 인해서 감사하고 또 보람있는 시간들 보낼 수 있길 축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