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금요일) 큐티: 고린도후서 1:12~22
사도바울은 빌립보교회가 있는 마게도냐로 갔다가 고린도 교회를 거쳐 유대 예루살렘 교회로 가기로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그러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고린도 교회 방문이 취소됩니다. 그러자 고린도교회 일부 교인들 사이에서는 많은 오해와 시험의 소용돌이가 휘몰아 치게 됩니다. 그것은, 온다고 했던 사도 바울이 왜 오지 않느냐!라는 오해와 시험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을 간절하게 기다렸었는데 못온다고 하니까 섭섭하고 서운해서 시험에 든게 아닙니다. 시험이 들려면 온갖 일을 통해서 시험에 들게 만드는것이 마귀의 수법입니다.
온다고 해놓고서는 또 못온다고 하니까 이런 계획의 변경도 어떤 사람들에겐 시험의 이유가 된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17절에 “육체를 따라 계획하여 예 예 하면서 아니라 아니라 하는 일이 내게 있겠느냐”라고 편지에 쓰면서 사도 바울은 해명하고 있는것입니다.
시험에 든 사람들은, 사도 바울이 오면 왜 오느냐고 시험에 들 사람들이었고 안 오면 왜 안오느냐하면서 시험에 들 사람들이었던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오늘 말씀에서 이렇게 교훈합니다. “14 너희가 우리를 부분적으로 알았으나 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그것이라”며 그의 바램과 소원을 적고 있습니다.
천국은 서로 서로가 자랑스러워야 하는 곳입니다. ‘너희가 우리의 자랑, 우리가 너희의 자랑’ 바로 이곳이 천국입니다. 그리고 이런 천국백성으로서 우리가 연습해야 하는 것은 ‘내가 부분적으로만 알고 전체를 다 알지 못하므로 오해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잘 살피는 것입니다. 작은 한 부분을 보고 전체를 다 아는것처럼 결론지으려할 때 오해와 실수가 생기게 되는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알고 있는 부분적인 것들’은 어떤것인지를 잘 살펴서 오해와 실수가 없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