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9일(수요일) 큐티: 시편 25:1~22
상황이 안 좋을수록 더욱 강팍해지고 패역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사람들이 원망하고 불평할 때가 대부분 그런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런 환경을 만났을때 믿음있는 사람과 믿음이 없는 사람이 확연하게 구별됩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환경이 나쁠 때 그 믿음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다윗이 만난 현실과 상황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무능하게 느껴지고, 처량하고, 정말 보잘것없는 그런 패배자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다윗은 더욱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부르짖습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다시한번 우리들의 믿음의 자세를 돌아보게 됩니다. 상황이 좀 나아지면….그때는 더 열심히…라고 한 적은 없는지요. 그러나 이런 모든 것들이 핑계였음을 고백할 수 있길 바랍니다. 상황이 좋든 안좋든 한결같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고, 그리고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하는 자세야말로 진정한 믿음의 자세입니다.
오늘도 좋은 일이 있으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잊지 마시고, 또 반대로 안 좋은 일이 있다면 원망, 불평, 자괴감 대신 더욱 하나님을 찾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